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아기방 꾸미기에 한창인 일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17일 방 한 켠을 아기 물건으로 꾸민 사진을 공개했다. 앙증맞은 디자인의 양말 세 켤레를 나란히 둔 모습.

또한 국민 애착인형이라 불리는 토끼인형 두 개를 양말 양쪽에 뒀다. 이뿐 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그림까지 더해 모성애 가득한 공간을 꾸며 눈길을 끈다.

앞서 손연재는 아기방을 공개했던 바. 그는 “아주 작은 인간이 곧 이사를 들어오는데 너무 귀엽짜나 옷장 도착”이라며 서랍장으로 아기방을 꾸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 법인 대표 남편과 결혼한 손연재는 지난해 8월 ‘뉴스룸’을 통해 임신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손연재는 어린이 병원에 1억이 넘는 돈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또 아이를 가지게 돼서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손연재는 “제가 결혼한 걸로도 놀라시는데, (임신 사실에)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 은퇴 이후에는 스튜디오를 창업해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손연재

[OSEN=강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