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빌리는 오는 2024년 2월 7일 일본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를 발매한다. 빌리의 일본 컴백은 지난 5월 공개된 데뷔 싱글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 Japanese ver. -'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지난 22일 신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에는 일본 오리지널 신곡 'DOMINO ~ butterfly effect - Japanese ver. -'를 포함해 빌리가 지난 11월 국내에서 선보인 싱글에 수록된 'DANG (hocus pocus)'와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 그리고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까지 5곡이 모두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특히 빌리는 국내 매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역시 그간 빌리가 선보이지 않았던 또 다른 콘셉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빌리는 일본 첫 미니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오피셜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빌리는 몽환적이면서도 빈티지한 공간 속에 쉬폰 소재의 의상을 입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나비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요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앞서 빌리는 중소형 기획사의 신인 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데뷔 싱글이 25,000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전국 매장 종합 판매량 2위에 오른 바 있다. 타이틀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의 일본어 버전 역시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및 주간 랭킹 3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랭킹 3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빌리는 지난 8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2023' LIVE ACT에 공식 초청돼 무대를 펼치기도 한 바, 이번 일본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빌리는 오는 2월 7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를 발매한 뒤, 2월 9일과 11일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콘서트 'Billlie SHOW-CON "Domino Effect" IN JAPAN'을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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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