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첫사랑을 언급했다.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고등학교 동창들, 은사님을 만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전현무의 집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찾아왔다. 전현무는 친구들에게 "연예인 집 어떠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김태봉씨는 아주대학교 교수다. 걔가 교수가 되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또 다른 친구는 서울대 교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친구들을 위해 웰컴 드링크를 만들었다. 전현무는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이 강렬했나보다. 자주 만났다고 생각했다. 자주 통화해서 3,4년 만에 본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내 이름을 전현무라고 부르는 건 선생님밖에 없었다. 친구들은 나를 반담이라고 불렀다"라며 배우인 장 끌로드 반담을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반담이라고 불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전현무의 집을 구경했다. 김태봉은 "혼자 살기에 집이 너무 좋지 않냐. 누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부끄럽지만"이라며 받은 상을 준 진열대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현무의 친구 김태봉의 첫째 아들은 현재 고3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우리가 고등학생때 만났는데 아들이 벌써 고3이냐"라며 깜짝 놀랐다. 김태봉은 "너는 결혼할 생각은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너네는 결혼 추천하냐"라고 물었고 친구들은 선뜻 대답하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예의를 갖췄다. 전현무는 친구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의 친구들은 모두 교수, 국제 변호사, 일타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친구 김태봉이 좋아했던 사람을 이야기하다가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가 나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박씨 말하는 거냐. 좋아했지"라고 회상했다. 이에 친구는 "교실에 정전이 됐는데 칠판에 전현무 하트 박뭐뭐 이름이 적혀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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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