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의 유튜브에 방송인 신동엽이 출연, 역대급 재회가 성사됐다.

29일 OSEN 취재 결과, 신동엽은 최근 이소라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녹화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엽과 이소라의 만남은 역대급 재회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과거 연인이었기 때문이다.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신동엽과 이소라가 한 방송에 출연한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 충분하다. 특히 신동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이소라를 언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이소라와 나는 아름다운 관계였다. 그 분은 멋진 분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슈퍼마?R 소라’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 번째 게스트와 촬영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그리운 인물, 허심탄회한 이야기,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설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소라의 채널에 출연한 신동엽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주목된다.

한편,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