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모델 한혜진 절친으로 배우 이시언이 출격했다. 한혜진은 으리으리한 서울집부터 별장까지 모두 공개하며 도시와 시골을 동시에 즐기는 일상을 공유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한혜진이 새로 합류했다.

먼저 새 ‘미우새’ 멤버의 모친을 공개, 바로 모델 한혜진의 모친이었다. 모두 “어머님이 멋지도 단아하시다 너무 미인, 모전여전이다”며 감탄, 모친의 존함은 윤지영으로, 한혜진과 똑 닮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모친은 “너무 떨린다”며 긴장했다.

이시언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한혜진과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 하지만 한혜진에게 소개팅해주고 싶은 마음 없다고. 이시언은 “좋은 친구지만 짧은 시간 안엔 판단해야하는 소개팅.혜진이랑 처음 2년 정도 말 안 해 불편했다,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며 “같은 숍 만나도 아침마다 만나기 힘들었다”고 했다. 워낙 성격이 세기 때문이라며 "나중엔 말투만 그런 걸 알았다"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한혜진의 일상을 공개했다. 온통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모두 “김희철집 비슷하다”고 말할 정도. 2층집에 거주 중인 한혜진이었다.

올해 40세인 모델 한혜진을 공개, 그는 운동방에서 아침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런닝머신 사이클 등 체육관을 방불케하는 각종 운동기구가 종류별로 있었다.한혜진은 스쿼트로 워밍업한 후,상의탈의로 운동루틴을 이어갔다. 군살없는 몸매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때 스타일리스트가 도착했다. 짐가방을 2개나 가져온 것. 각종 신발과 옷들이 가득했다. 방송맞춤 의상 피팅이었다. 한혜진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의상을 찰떡 소화하며 톱모델 위엄을 보였다.

신동엽은 “한혜진이 세계적인 톱모델이 된 건 어머니 덕분이라더라”고 하자 모친은 “혜진이가 고등학교 직전부터 길거리 캐스팅 명함을 몇 장씩 가져왔다”며 학창시절부터 캐스팅이 쇄도했던 어린시절을 언급, “원래 선화예고 시험에 떨어져 실의에 빠져있을 때마음을 달래주려고 모델 학원을 가라고 제안했고, 300명 안에 서류 심사 붙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엇다.

계속해서 한혜진은 1톤 트럭을 끌고 친정댁으로 향했다. 실제 한혜진의 트럭이라고.이시언은 “짐 싣고다니려고 개인트럭을 샀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한혜진은 모친집에 도착, 냉장고부터 열어 반찬을 꺼냈고, 술까지 챙겨 웃음짓게 했다.

이어 또 어딘가로 이동, 갑자기 샛길로 길을 빠졌다. 점점 비포장도로가 있는 외진 곳으로 이동한 것. 바로 한혜진이 모친의 집 근처에 새로운 홍천 하우스를 지은 것이다. 이시언도 “달심궁전”이라 인증했다. 한혜진의 홍천라이프를 전한 것. 갑자기 한혜진의 홍천에 집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모친은 “평소에도 엄마 집에 자주왔던 딸, 있어보니 좋은지 여기에 지은 것”이라 했고, 서장훈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오려는 희망사항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컨 하우스엔 화로난로까지 낭만을 더했다. 본인이 자재선정부터 직접 섬세하게 지은 것이라고. 하지만 화로 난로에 갑자기 불이 강하게 붙었고, 한혜진은 “집 짓자마자 불태울 뻔”이라고 깜작 놀라며 서둘러 불을 죽였다.

이어 한혜진은 서울에서 가져온 짐을 옮겼다. 더욱 아늑하게 만들기 위한 것. 이를 본 모친은 “저 좋은 공간을 누가 붙어있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시언은 “안 그래도 기안이와 둘이 갈 것”이라 하자, 모친은 “둘 말고 하나”라고 했고, 이시언은 “그럼 기안이만 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