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제 그의 프로필도 배우자 칸이 생기며, 아내이자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14살 나이 차에 이어 국경까지 극복한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이 축복하고 있다.

지난 20일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그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극비리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 

소속사 측은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로, 앞서 한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하였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며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의 결혼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아무래도 다니엘 헤니가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았기에 더욱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도 궁금증을 안긴 상황. 알고보니  2018년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13'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할리우드 아시아계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며 더욱 친근한 관계를 맺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쿠마카이는 자신의 소셜 SNS를 통해 한국의 태권도에도 관심을 가진 모습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 모습 역시 충분히 다니엘 헤니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니엘 헤니 측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이며 공식적으로 이를 알렸다. 그리고 같은 날, 그의 포털사이트 공식 프로필에도 배우자 칸이 새롭게 생기며 '아내 루 쿠마카이'로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의 나이는 1993년생으로 알려졌는데, 1979년 생인 다니엘헤니와 14살 차이로 놀라움을 안겼다. 나이도 국경도 극복한 두 사람이다.

이에 팬들은 "솔직히 믿기지 않았는데 프로필 보니 진짜 품절남된 기분", "첫사랑 보내주기 마음 아픈데 프로필 박제가 두 번 울린다", "우와, 14살 차이라니, 두 분 평생 함께하며 행복하세요"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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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