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 출연자 영식(가명)이 현숙(가명)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그땐 그랬지. 영호와 눈물의 마지막 대화를 본 영식이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근 종영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일부가 모여 16기 최종회를 함께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현숙-영식의 비하인드 영상이었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커플로 성사됐으나, 교제 3개월 만에 결별했다.

방송 당시 영호와 영식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했던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호님이라는 사람이 신기했다.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제가 싱글로 연애를 했다면 영호님을 선택했을 것 같다.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해당 영상을 지켜보던 영식은 굳은 표정으로 돌연 자리를 박차고 라이브 장소를 이탈해 시선을 모았다. 영식이 사라지자 현숙은 입술을 삐쭉 내밀기도 했다. 잠시 후 영식은 상기된 표정으로 녹화장으로 돌아왔지만 묘한 기운이 흘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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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OSEN=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