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의 전 여친과 현 아내가 같은 장소에 있었다.

9월 30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23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프랑스에 머물렀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은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저스틴 비버로 얽힌 이들이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마주쳐 껄끄러운 상황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것.

그러나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같은 레스토랑에 있었다는 걸 자신들은 몰랐다. 식사하는 동안 누구도 그 얘기를 전하지 않았다. 헤일리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각기 다른 층에서 식사했기 때문에 어떤 만남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10대 시절부터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 지난 2018년 3월까지만 해도 재결합 해 화제를 모았는데 금방 헤어졌다. 이후 저스틴 비버는 오랜 친구였던 헤일리 볼드윈을 만나 초고속으로 약혼했고 그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SNS에 "헤일리 난 너를 정~말 사랑해. 널 만나 널 사랑하는 내 인생을 알게 됐다. 주님이 우리 가족을 인도하실 거야. 7이란 숫자는 완벽하다. 그래서 우린 7월 7일에 약혼했다"는 고백 글을 남겼다.

헤일리 비버 역시 "내가 이런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 인생을 나눌 수 있는 놀라운 사람을 내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어떤 말로도 이 마음을 표할 길이 없다"며 화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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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