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지형을 파괴할 음악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베일드뮤지션(VEILED MUSICIAN)'은 오는 22일 저녁 7시 첫방송 편성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베일드뮤지션'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공개되며, 유튜브 M:USB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베일드뮤지션'은 얼굴, 나이, 학력, 이름 등 목소리 이외에 모든 것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로지 음악성으로만 승부한다. 음악의 본질적 매력에 초점을 맞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형기획사 연습생을 비롯해 아이돌 출신 참가자, 해외 지원자 등 현존하는 보컬 고수들이 몰려온다.

앞서 공개된 화려한 심사위원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폴킴을 비롯해 마마무 솔라,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손동운, 신용재, 멜로망스 정동환, 양다일, 쏠 등 톱클래스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MC는 래퍼 한해가 맡는다.

15일 첫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심사위원들은 끊임없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감탄을 연발한다. 솔라는 "소름 돋았어"라며 놀라고, 양요섭과 손동운은 "너무 경이롭다" "지금 비상이다. 파이널까지 이렇게 갈 것 같다" "첫 소절부터 황홀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2023 베일드 뮤지션'은 기획·제작 켄버스(Kanverse), 후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 플로, TJ미디어, 한국음악저적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이 참여한다. 최종 우승자는 드림어스컴퍼니의 매니지먼트와 함께 유명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매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오디션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줄 '베일드뮤지션'은 22일 저녁 7시부터 매주 금요일 음악팬들을 찾아간다. /cykim@osen.co.kr

[사진] 켄버스 제공

[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