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 부부가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이너 뷰티에 진심인 한지민이 추천하는 실용성 200% 아이템들!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한지민은 “오늘은 제가 평소 즐겨 쓰는 애정하는 물건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은 보부상 가방을 들고 나타난 한지민에 “보부상 스타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지민은 “아뇨. 저 사실 가방을 잘 안 갖고 다니는 스타일이다. 지갑만 하나 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다. 근데 촬영할 때는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갖고 다닌다. 보통 에코백 좋아하고 가벼운 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제가 엄마랑 둘이 그리스로 여행을 갔다 왔다. 그리스에서 너무 예뻐서 구매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한지민은 작품할 때마다 캐릭터에 어울리는 향수를 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나 작품에 어울릴 만한 향수를 쓰는 편이다. 제가 ‘힙하게’ 때 썼던 향수다. 국내 브랜드다. 겨울 스웨터랑 어울려서 산 거다. 나름 또 여름에도 잘 어울리기도 한다. ‘힙하게’ 끝나고 향이 좋아서 계속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보통 향으로 그때 그 시절이나 그 사람을 잘 기억하는 편이다. 지난 다음에 예전에 뿌렸던 향을 맡으면 어떤 대상이 생각나기도 하고 분위기를 기억하는 편이라 향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민감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지민은 “요즘 제가 관심있는 게 오일이다. 추천 받아서 쓰고 있는 거긴 한데 휴대해서 바르기 너무 좋다”라며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오일을 공개했다. 이어 “페퍼민트는 뭔가 머리 아플 때 이렇게 좀 가볍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굉장히 잘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브랜드의 오일에 대해서는 “촬영할 때 어깨 아프고 목 아프고 그럴 때 이거를 발라주시면서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길해연 선배님께서 이제 바른 것만으로도 굉장히 마사지 효과가 있어서”라며 배우 길해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화장품 도구를 소개하는 한지민은 화장품 팩트를 꺼내며 “사실 엄마 거다. 제 거보다 좋더라. 그래서 제가 뺏었다. 코로나 이후로 화장을 잘 안하고 다니다 보니까 많이 팩트를 안 썼는데 요즘 다시 마스크 벗고 해서 (쓰고 있다). 커버력도 좋고 밀착력도 좋다. 예전에 썼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엄마 피부가 좋아보이길래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지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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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KOREA’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