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과 함께 영화 '범죄도시3'를 이끈 배우 이준혁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2일 에이스 팩토리 포스트를 보면 이준혁이 '범죄도시3'의 촬영에 임했을 당시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지난달 31일 극장 개봉해 어제(21일)까지 누적 관객 916만 73명(영진위 제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봉한 2편에 이어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은 캐릭터에 어울릴 체격을 갖추기 위해 무려 20kg 가량을 벌크업했다고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변신을 위한 그의 절실했던 노력이 여실히 느껴진다. 스태프의 설명을 들으며 모니터한 후, 연기를 펼치는 순간 한켠에 응축했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출했다.

또한 어제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준혁의 비하인드 컷도 대방출돼 이목을 모은다. 이날 퍼플 컬러 셔츠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그의 새하얀 피부가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20대 대학생 같은 동안 비주얼에, 선한 마음이 담긴 훈훈한 미소가 여심을 사로잡을 만하다. 표독스러운 악역을 맡았음에도 여성 팬덤이 크게 늘어난 이유다.

지난 14일 진행된 녹화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 계기부터 2007년 데뷔 후 연기자로 살아오며 느낀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었던 고충들을 솔직하게 털어놔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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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스팩토리

[OSEN=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