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지 클루니(62)와 국제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45)가 일과 사랑에서 모두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클루니 정의를 위한 재단(Clooney Foundation for Justice)의 후원자이기도 한 두 사람은 자선 사업과 인도주의적 목적에 대한 그들의 헌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것.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드루리 레인 극장에서 열린 프린스 트러스트 앤 TK맥스 & 홈센스 어워드 2023에 참석했다. 신탁의 지원을 받은 영국 전역의 젊은이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 것.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등장하며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였고 화려한 비주얼 커플로서의 위용도 자랑했다.

클루니 부부의 사회적 선한 영향력은 상당한데 앞서 자신이 만든 재단의 목표에 대해 조지 클루니는 "무고한 사람들을 석방하고 유죄를 처벌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부당함에 맞서는 젊은이들, 즉 현상 유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에 결혼한 이후 이 재단을 만들어 신념을 공유, 천생연분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 부부는 2022년 2월, 이 같은 혁신적 리더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카탈리스트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지난 3월, 아말 클루니는 타임지의 '2022년 올해의 여성들'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주고 지지를 보내는 조지 클루니와의 관계에 대해 공개하기도.

그녀는 "결혼 생활은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 아말 클루니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5살 쌍둥이 딸 엘라와 아들 알렉산더를 낳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그녀는 "남편에게는 매우 영감을 주고 지지해주는 파트너가 있고, 우리는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찬 집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것은 내가 상상할 수 없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기쁨"이라며 "난 제 인생에서 큰 사랑을 발견하고 어머니가 된 것이 내 삶의 균형을 잡는 방법이고 행운이라고 느낀다"라고 충만한 행복을 표현했다.

아말 클루니는 지적인 면모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할리우드 여배우 급이란 평을 듣는다. 조지 클루니와 지난 2014년 1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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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