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3)가 턱시도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멧 갈라-칼 라거펠트’ 레드카펫에 섰다.

이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화이트 & 블랙 배색 카라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매니시 룩을 선보였다.

여자 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속 단연 돋보이는 턱시도 룩이다.

앞서 지난 2015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과 연애하고 있음이 포착돼 양성애자였음이 알려졌다.

특히 2016년 12월부터 2018년 가을까지 여성 모델 스텔라 맥스웰과 교제한 게 대표적이다.

‘SNL’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나는 언제나 두 가지를 함께 갖고 살아왔다”며 “그렇게 사는 동안 혼란스럽거나 고통스러움을 느낀 적은 없었다”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딜런 마이어와 약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펜서’(2022)로 고담 독립영화 시상식, 워싱턴 D.C. 비평가협회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인디아나 영화기자협회상, 네바다 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같은 날 배우 송혜교(42)는 핑크빛이 도는 누드톤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 제니(27)는 ‘인간 샤넬’답게 흰 장미로 장식된 미니 드레스로 빈티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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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