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을 던진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30일 박은빈의 새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촬영 현장에서 벽돌이 날아와 스태프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맞다. 다만 아직까지 사건이 종결된 것은 아니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후 촬영 현장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새벽 3시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촬영 중이던 한 드라마 현장에 벽돌을 던졌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 B씨가 다쳤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촬영 중 발생한 빛과 소음에 짜증이 났다", "잠을 못 자겠더라"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드라마는 박은빈이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작품이다. 박은빈이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차기작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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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