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민효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91화 '태양의 가득히' 특집으로 태양이 등장해 아내 민효린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태양은 아내 민효린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재 18개월 된 아들을 케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들이 민효린을 닮아 딸이라고 오해받을 정도로 예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은 "'나만 바라봐'가 되게 이기적인 가사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양은 "말도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당시 '나만 바라봐'를 부를 당시 연애 경험이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연습생 생활을 일찍 해서 기회도 없었고 연애를 할 시간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 연락처를 달라고 하면 주고 연락이 와도 만나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눈, 코, 입'에 관련된 소문을 이야기했다. 태양은 "와이프를 '새벽 1시'라는 노래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만났다. 뮤직비디오가 급하게 진행되면서 여자 배우를 섭외해야하는데 주변에서 민효린씨가 잘 어울릴 거라고 하더라. 급하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고마워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식사를 함께 했는데 너무 잘 맞아서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땐 내가 누나라고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좋았다. 이 사람이라면 결혼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월드투어하고 한국에 있는 시간이 너무 없었다. 내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너무 몰랐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답답함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다 헤어지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가 '눈, 코, 입'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노래를 만들면서 다시 잘 만나게 됐다.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고 들려줬는데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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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