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가수 순이(양경순)가 MC썰의 손을 잡았다.

13일 썰엔터테인먼트는 탈북가수 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이는 MC썰의 손을 잡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MC썰은 순이의 사연을 듣고 영감을 얻어 ‘일 없습니다’라는 곡을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 트로트 가수 순이는 북에서 온 새터민 출신으로, 과거부터 꿈꿔왔던 가수 활동을 위해 큰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다져온 허스키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한편, 순이는 1988년 10월 함경북도 무산에서 태어나 탈북한 뒤 중국에서 1년 4개월 간 공부를 했으며, 곤명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2011년 12월 남한에 들어왔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