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한 24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다./뉴스1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일인 전날 82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96.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개봉 당일 관객 수를 가리키는 오프닝 스코어가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든 ‘범죄도시 3′(74만여명)를 훌쩍 뛰어넘었다. ‘범죄도시’ 시리즈 작품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개봉 이틀째인 이날 오전에는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계에서는 범죄도시 4의 흥행에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범죄도시 4′의 누적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이 시리즈에서 ‘범죄도시 2′(1269만명)와 ‘범죄도시 3′(168만명)를 잇는 세 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94.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예매량은 72만4000여장이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92%로 ‘범죄도시 3′의 개봉 당일 수치(96%)보다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