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손을 잡고 새 음반 제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블랙핑크 리사가 지난달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리사는 “RCA 가족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제 솔로 커리어에서 더 큰 움직임을 만들어낼 최고의 팀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피터 에지 RCA 레코드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와 존 플렉켄스타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리사 및 라우드 컴퍼니(리사 개인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리사는 다차원적 재능을 가진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스타”라고 했다.

리사는 블랙핑크 그룹 활동을 비롯해 ‘라리사’(Lalisa)·'머니’(Money) 등 솔로 히트곡으로 전 세계 K팝 팬의 사랑을 받았다.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명 이상으로 K팝 가수 중 가장 많다.

리사는 HBO 미국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 출연을 앞두고 있어 연기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