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왼쪽)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오른쪽).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김고은(24)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두 사람의 지인이 많이 겹쳐 오해를 샀다”며 “지드래곤과 김고은은 연인 사이가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양측 팬들 사이에선 지드래곤과 김고은이 일본 오사카에서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연이어 올라온 점도 열애 의혹을 키운 요소였다.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던 지드래곤은 혐의를 벗은 뒤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해 3억원을 기부하는 등 새 활동을 펼칠 준비를 마치고 있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컴백을 준비 중이다.

김고은은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활동하면서, 배우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