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다룬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사흘째인 25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 포스터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 100만 관중 돌파는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누적 514만명)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누적 384만명)와 비슷한 속도다.

지난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 당일에만 20만3000여명을 동원, 흥행을 예고했다. 이어 개봉 후 첫 금요일인 전날에는 27만4000여명이 관람해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의 봄’ 예매율은 57.0%, 예매 관객 수는 27만2000여명으로, 현재 상영작 중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