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인트존스호텔의 김헌성 대표가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젊은 사장’임을 강조했다.
29일 김 대표는 이날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출연해 “호텔 CEO라 하기엔 나이가 어리다”면서 “저는 MZ 세대다”라고 말했다.
KBS 2TV는 예능 프로그램 당나귀 귀를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 성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올해 41살인 김 대표는 강원도 강릉의 객실 1091개 규모 호텔 세인트존스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당나귀 귀 측은 “직원수는 300명 이상, 호텔 가치는 수천억원”이라고 전했다.
김헌성은 “직원들이 속마음을 얘기해도 불이익을 안 줄 자신이 있나?”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내게 쓴소리를 해주는 직원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헌성은 역대 출연자 중 가장 부자로도 소개됐다. 그는 “유일하게 좋아하는 물건이 자동차”라면서 “머스탱도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 쉘비”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소유한 차량인 쉘비는 2016년부터 생산된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 스포츠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대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