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

JPY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중 하나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이 매진됐다고 24일 밝혔다. '레디 투 비'는 미국, 한국, 호주, 일본 등 14개 지역에서 17회 규모로 이뤄지는 월드투어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2021년 방탄소년단(BTS)이 K팝 가수로는 처음 단독 콘서트를 펼친 대형 공연장으로 한 번에 5만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트와이스의 소파이스타디움 공연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티켓 판매가 시작돼 약 이틀도 안되는 시간에 모든 티켓이 판매됐다. 이번 공연으로 트와이스는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이라는 기록을 썼다. 지난해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를 매진 시켜 2년 연속 북미 스타디움 공연 매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트와이스는 로스앤젤레스 외에도 북미 4개 지역과 호주에서의 공연도 모든 티켓을 매진시켰다. 이에 호주 시드니·멜버른, 미국 오클랜드·휴스턴·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등 6회의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는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발표된 월드투어 계획은 1차로, 추후 2차 계획도 발표될 것으로 보여 전 세계의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