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 휩쌓였던 유튜버 하늘이 초호화 결혼식과 엄청난 연예인 하객들로 화제가 된 가운데 남편 ‘하마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25일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100억대 신혼집.. 유튜버 하늘 남편 소름돋는 정체’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유튜버 하늘의 남편에 대해 공개했다.
앞서 지난 23일 유튜버 하늘은 하객 1000여 명의 축하 속에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늘은 “하마씨도 저도 파티같이 재밌는 결혼식을 하고싶은 욕심때문에 2년동안 미뤄왔는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너어무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 됐어요!! 소중한 시간내서 와주신분들도 축하메세지 남겨주는 하리보칭구들도 자리를 더 빛날수 있게 준비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하늘의 결혼식이 화제를 모은 것은 참석 연예인과 축전을 보낸 연예인들 때문이다. 학폭 논란이 있는 하늘의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축전을 보낸 것이 부적절하다는 여론도 생겼다.
이날 하늘의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은 유세윤, 이하늘, 세븐, 규현, 고준희, 소유, 김종국, 김희철 등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참석하지 않은 연예인 중에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병헌을 비롯해 이제훈, 슈퍼주니어, 다이나믹듀오, 싸이, 비, 김재중, 이민우, 백현, 이진욱, 정찬성, 크러쉬, 윤도현, 송민호 등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에 이진호는 “대다수의 연예인들은 ‘하늘’이라는 유튜버를 모른다. 남편의 지인으로 참석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인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된 하늘의 남편에 대해 밝혔다. “83년생 제주도 사업가 ‘강용호’다. 하늘과 강용호 씨는 부부 관계 이전에 사업적으로 깊이 얽혀있는 관계다.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가 ‘강용호’ 남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제주도의 ‘몽상드애월’ 카페, 일명 ‘GD카페’로 유명한 이 카페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 카페는 2017년 지드래곤이 투자를 철수했고, 이후 이 카페를 인수한 회사는 주식회사 ‘본인터네셔널’이로 여기의 대표가 ‘강용호’다. 매출액이 19억 원 상당인 이 카페의 주주로는 강인호, 강용호가 5: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두 사람은 형제다.
이진호는 “지드래곤이 카페를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 준 인물이 강용호다”라며 “이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다방면으로 사업을 해서 제주도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른바 ‘제주도 핵인싸’라는 강용호씨에 대해 이진호는 “연예인이나 방송국이 제주도 촬영을 오면 대부분이 이들 형제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필요한 것을 모두 연결시켜준다. 그래서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까지와도 친하다”면서 “성격도 정말 좋다고 한다. 본인 이득 취하지 않고 다 배려해준다고 한다.
특히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사업적인 걸 떠나서 연예인들의 제주도 생활에 편의를 봐주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초호화 결혼식 외에 신혼집도 공개했다. “남산의 ‘어퍼하우스’가 신혼집이다”라고 밝힌 이진호는 “일반세대도 80평 이상으로, 일반세대는 95억에서 팬트하우스는 130억 원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1993년생인 하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하늘은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 겸 구독자 64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 학교 폭력 및 직원 갑질 논란을 겪은 하늘은 공식 사과 3일 만에 활동을 재개해 더욱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하늘은 결혼식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악플러들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