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3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었고, 오늘 오후 12시에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콘서트를 마친 뒤 현지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12월 23일 국내에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슈가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룰 벋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지난해 8월 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에 이어 지난달 25일 확진된 RM(김남준)과 진(김석진)도 이르면 4일께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상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