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방문점검판매원 '코웨이 코디'가 나이·성별·경력에 제한이 없는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디 직업군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 분포를 보인다. 현재 최연소 코디는 20세이며, 최고령 코디는 72세다.

코웨이 방문점검판매원 코디 예시 사진. /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코디가 되기까지의 배경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코디를 통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한 사례와 본업 외 추가 소득을 위해 코디 업무를 병행하는 'N잡러'의 사례를 소개했다.

코디 직업군의 특징으로는 업무 활동의 자율성과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보상 구조가 있다. 코디는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세일즈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자유직업소득자다. 일반적인 직장인과 달리 상시적인 출퇴근 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업무 스케줄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연령이나 경력에 무관하게 활동 성과가 보상으로 이어지면서,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세대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디지털 카탈로그', 'AR 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인 '코웨이 페스타'를 열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실버 케어 상품을 연계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다각화를 통해 코디에게 폭넓은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는 누구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직업군으로 우리 사회에 일자리의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코웨이는 파트너 관계인 코디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