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45억원으로 약 5% 증가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야놀자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62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조정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567억 원, 마진율은 12.3%를 기록했다.

상반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6조4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기 둔화로 여행 수요가 위축된 와중에도 유럽, 미주를 비롯해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강화하며, 해외 거래 비중을 전년 대비 약 14%P 늘려 77%까지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야놀자클라우드)의 상반기 매출이 1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 늘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놀유니버스)은 상반기 매출 3228억원, 조정 EBITDA 357억원을 기록했다. 숙박·티켓·액티비티 등 주요 여행·여가 영역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숙박·레저·문화 전 영역에 걸친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