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경산시의 도시 브랜드는 '마이 유니버스, 경산'(My universe Gyeongsan, 나의 세계 경산)이다. 2년 연속 수상이다.
경산시는 2023년 새 도시 브랜드를 공개했다. 민선 8기 핵심 기조인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도시 브랜드는 '마이 유니버스, 경산' 문구와 함께 입체형 이미지를 도입했다. '위성'이 아닌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의 형태로 세상을 이끄는 젊고 활기찬 도시를 이미지화한 것이다.
경산시는 새 도시 브랜드를 통해 경산의 역동적 성장, 첨단 과학기술과 융복합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도시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마이 유니버스, 경산'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모두가 꿈꾸는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