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K관광협의회(회장 이상만)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K관광협의회 고문단 출범식 및 twotwo(22)캠페인 비전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참전문화를 계승하고 국제우호 증진을 목표로한 K관광협의회가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주요 인사와의 협력을 강화한 행사다. 유엔참전문화는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과 관련된 문화와 기억을 보존하고 기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행사인 고문단 위촉식에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위원회의 장태평 위원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 손광익 전 롯데시네마 대표이사, 추귀성 서울특별시 상인연합회 회장,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KCS) 이사장 등 각 분야 주요 인사가 고문으로 위촉됐다. 고문단은 향후 K관광협의회의 주요 사업과 캠페인에 대한 자문과 협의회의 유엔참전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 김단아 씨가 K관광협의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협회의 캠페인과 주요 활동을 널리 알리고, 유엔참전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 젊은 세대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그리고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twotwo(22)캠페인에 대한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K관광협의회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유엔참전문화를 확산하고 국제우호 관계를 강화하는데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twotwo(22)캠페인 비전은 유엔참전 22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유엔참전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계승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Thank You, Heroes’ 챌린지, 전국투어거리캠페인, UN참전문화축제, 22히어로운동회, Global Peaks Challenge 등이 있다.

그리고 K관광협의회는 청와대를 유엔 참전국과 대한민국 간의 평화와 협력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유엔 참전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들은 유엔 참전국과의 우정을 기념하며 국제우호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K관광협의회 송창용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고문단과 홍보대사와 함께 K관광협의회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twotwo(22)캠페인이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어 유엔참전문화와 우호 관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말하며, “특히 청와대 활성화를 위해 청와대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를 기반으로 전국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마케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청와대와 지역 관광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K관광협의회는 청와대가 국민의 휴식처로 자리 잡고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관광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청와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의체로 2023년 9월 문화관광부에서 정식 인가를 받았다.

K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K관광협의회는 유엔참전문화와 국제우호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기획해 유엔 참전국들과의 글로벌 우정과 유대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