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인먼트 기업 엠무브가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몰에 스페인 국민 스포츠인 빠델 구장인 ‘엠무브 빠델 라운지’를 오픈했다.
빠델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결합한 형태의 스포츠로, 전 세계 2500만명 이상이 즐기는 스포츠다. 경기 방식은 테니스와 유사하지만 훨씬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게 특징이다.
엠무브 빠델 라운지는 정규 규격 코트 4면과 경기 관람이 가능한 테라스 라운지로 조성됐다.
오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빠델 동호인들이 참여한 시범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또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체험 프로그램은 빠델의 재미와 매력을 더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엠무브 빠델 오픈’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엠무브 엄기석 대표는 “빠델은 기존 라켓 스포츠보다 즐기기 편해 많은 스포츠 애호가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새로 생긴 정식 구장이 빠델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주한 스페인 대사관의 문화부 차관인 후안 모레다가 참석해 빠델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