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럭셔리 트랜드를 반영한 한샘 유로 신제품의 플로팅 아일랜드 전경. /한샘 제공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아는 사람은 알아채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열풍이 주거 공간으로 넘어오면서, 화려한 장식 대신 고급 소재와 정교함을 살리는 '미니멀 주방'이 주목받고 있다.

한샘(009240)은 대표 주방 상품인 '유로 키친' 신제품 '유로 500 젠'과 '유로 300 브러쉬'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유로 키친 신제품은 가전과 식기를 수납장에 감추고, 자연스러운 질감의 신소재를 적용해 정돈된 주방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상품은 밥솥, 오븐, 커피메이커 등 소형 가전을 수납장 안에 모두 넣을 수 있게 설계했다. 문을 안으로 밀어 넣는 방식의 '포켓장'을 도입해, 평소에는 내부를 가리고 필요할 때 홈카페나 홈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폴딩장'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활용해 크고 작은 가전을 한곳에 정리할 수 있으며, '미니포켓장'은 소형 가전을 시야에서 감춰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주방 중앙에 배치한 '모듈형 아일랜드'는 전면 서랍형, 오픈 수납, 하부 조명을 적용한 플로팅 디자인 등 60가지 모듈 조합이 가능하다. 상판과 측면을 사선으로 맞물리게 해 경계선을 최소화한 '졸리컷(Jolly Cut)'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유로 500 젠'는 천연 목재를 활용한 '엔지니어드 무늬목'으로 소재감을 살렸다. 헤이즐넛과 에스프레소 2종 색상으로 출시된 이 소재는 천연 무늬목의 패턴과 질감은 살리면서도 뒤틀림, 변색 등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유로 300 브러쉬'는 나뭇결 모양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특수 동조 기법'을 적용했다. 앰버오크, 베이지오크, 오트크림, 얼그레이 등 4종 색상으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한샘은 제품의 내구성과 사용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품질 검증도 진행했다. E0등급 이상의 목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KOLAS 공인 인증을 받은 자사 연구소에서 도어 4만 회 이상 개폐, 4분간 227㎏ 하중, 24시간 내오염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유로 키친 신제품은 주방의 복잡한 생활 요소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키친 설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키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