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SK텔레콤(017670)에 근무하는 회사원과 결혼한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오는 13일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평사원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들고 웨딩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2015년부터 약 2년간 농심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0년 대리, 2021년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구매 담당 상무에 올랐다. 이후 미래사업실 상무를 맡으며 농심 최초의 20대 임원이 됐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신사업 발굴 등을 담당했다.
2024년 11월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에는 부사장에 오르며 농심 오너가 3세 경영인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