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평택공장에서 청소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 사옥 전경. /매일유업 제공

이인기 매일유업 대표이사는 이날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구성원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매일유업은 모든 조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하고, 치료 중인 구성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평택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공정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관계기관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