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커피는 다음 달 11일부터 일부 아메리카노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머드커피 매장. /매머드커피랩 제공

이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S) 사이즈 가격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오른다. 미디엄(M) 사이즈는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인상된다.

아이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스몰 사이즈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10.5%, 미디엄 사이즈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8.7% 각각 오른다.

다만 기본 핫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핫 아메리카노 라지(L) 사이즈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매머드커피 측은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다"며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제반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머드커피는 가격 인상과 함께 키오스크 내 아메리카노 주문 화면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뒤 핫과 아이스를 고르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핫 아메리카노를 각각 별도 메뉴로 운영한다.

기존 '샷 추가 아메리카노' 메뉴는 판매를 종료한다. 샷을 추가하려는 고객은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뒤 추가 옵션에서 '샷 추가'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 원두와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달 19일부터 '할메가커피' 제품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올렸다. 더벤티도 지난 5월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바나프레소와 브루다커피가 디카페인과 콜드브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