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프랜차이즈 던킨이 다음 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던킨의 도넛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도넛·커피 가격을 평균 6% 올린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품목별로 보면 대표 제품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카카오 하니딥'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11.8%) 오른다. '크림 브륄레 도넛'은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조정된다. 던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환율과 지속적인 원부재료비 상승, 제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한때 품절 대란을 빚었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3종은 지난달 22일부터 300~400원 내렸다. 지난 2월 6500원에서 7900원으로 21.5% 올렸던 제품이다. 유행이 한풀 꺾이자 '선택적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