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사업장 안전 강화를 위해 부산공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 /CJ제일제당 제공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깔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이들을 포함해 누구나 공간과 사물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색채 디자인 기법이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이 해당 디자인이 적용된 식품업계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부산공장은 중앙교차로와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주요 동선에 안전 색채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속도로의 진입과 출입 차로가 색상 구분을 통해 주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서 착안했다. 배색과 명도∙채도 차이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화물차량∙지게차∙작업자 등의 이동 동선을 보다 명확히 구분해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직관적으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동 유도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바닥과 벽면의 안전 표시에도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시범 사례를 바탕으로 타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태 CJ제일제당 부산공장 공장장은 "부산공장은 안전 색채 디자인 시범 적용 사례로서 누구나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안전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