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453340)는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단체급식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입 물량은 연간 30톤으로, 현대그린푸드가 1년간 단체급식에 사용하는 전체 돼지고기 뒷다릿살의 약 10% 수준이다.
저탄소 돈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한 '저탄소 축산물 농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다.
저탄소 축산물 농장은 단백질 함량을 낮춘 사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축산 부산물을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육·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반 돼지고기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에만 저탄소 인증이 부여된다.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부터 전국 65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 가운데 600여 곳에서 월 2회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그린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해당 사업장에서 월 1회 저탄소 돈육을 활용한 메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탄소 돈육 생산량 증가에 맞춰 도입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메뉴 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