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롯데케이칼과 손잡고 소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고기능 신규 패키징'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식품 패키징 연구·개발(R&D) 역량과 롯데케미칼의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패키징 공동 개발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수원 CJ블로썸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에릭 소기엔토 CJ제일제당 글로벌 패키징 담당 경영 리더와 이현섭 롯데케미칼 기초 소재 R&D 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원료 설계 등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냉동 보관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포장 손상 위험을 낮추고,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적합한 신규 패키징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내한성·내열성 등 열적·물리적 특성을 강화해 내용물 보호 성능에 더해 소비자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재 기업과 식품 브랜드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하면서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패키징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패키징 소재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50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선언한 이후 자원 순환이 가능한 패키징 설계, 신규 플라스틱 사용 저감, 불필요한 포장재 최소화라는 3대 패키징 목표를 수립했다. 이후 CJ제일제당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