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육포깡' 연출 이미지. /농심 제공

농심(004370)은 신제품 '육포깡'이 출시한 지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육포깡은 지난 8일 처음 선보인 뒤 2023년 출시한 '먹태깡' 흥행을 잇는 새로운 깡 시리즈 스낵으로 평가받고 있다. 먹태깡은 먹태 감칠맛에 청양마요의 짭짤하고 알싸한 맛을 더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먹태깡의 누적 판매량은 약 5200만봉에 달한다.

육포깡은 소비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농심이 지난 2024년 소비자들과 함께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제안된 '육포 스낵' 아이디어가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감칠맛이 풍부한 육포를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진한 소고기 맛에 후추를 가미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에 따르면 현재 육포깡은 대형마트·편의점,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이 발생하거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도 올라왔다. 이에 농심은 기존 생산 공장인 부산·아산공장에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 라인을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를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육포깡은 소비자들의 요구(니즈)를 직접적으로 공략해 기존 스낵의 영역을 한 단계 넓혔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1971년 새우깡 출시 이후 이어진 '깡 시리스'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유산)에 신선한 감성을 더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넓히기 위해 스낵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