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루엔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유산)가 담긴 트럭 일러스트. /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Van Leeuwen)의 국내 첫 매장인 강남역점을 내달 3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올해 초 투썸플레이스는 밴루엔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MF)를 체결했다. MF는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수수료를 받고 기술 지원 및 브랜드 사용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밴루엔은 2008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스크림 트럭 1대로 출발해 스쿱샵을 중심으로 성장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한 원재료 중심 제품과 데어리 프리(Dairy free) 방식의 비건 제품군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넓혀 왔다. 현재 미국 전역에 100개 안팎의 직영 스쿱샵과 1만개에 달하는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밴루엔은 강남역 1호점을 시작으로 올여름 서울 주요 핵심 상권에 매장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호점을 내고, 신논현역 인근 매장에 3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강남 주요 상권 전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면서 초기 인지도 확보와 고객 경험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뉴욕 현지의 맛을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 토핑과 소스를 더한 디저트인 선데이, 아이스크림과 우유만 넣어 만든 밀크쉐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또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아이스크림과 오트, 코코넛 등을 활용한 비건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거점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굳힐 계획"이라며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도 제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