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운영 중인 그랜드 플라자 호텔 하노이(Grand Plaza Hotel Hanoi)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온빛(ONVIT)'이 '미쉐린 가이드 베트남(MICHELIN Guide Vietnam) 2026'에서 1스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4일 베트남의 네 번째 셀렉션을 발표하고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지역의 레스토랑 총 193곳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11곳이 미쉐린 1스타를 받았으며, 온빛은 하노이에서 새롭게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유일한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참빛그룹에 따르면 온빛은 베트남 최초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현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참빛그룹 측은 "'온빛(溫빛)'은 따뜻한 빛을 뜻하며, 부드럽고 섬세한 존재감과 방향성을 상징한다"며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따뜻한 진심으로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빛은 한국 요리의 깊은 유산을 우아한 파인다이닝 경험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베트남의 정취와 지역 식재료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요리에는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담았다. 전통의 보존과 지속 가능성, 장인의 손길, 세심한 환대의 정신이 고객 경험 전반에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음식의 완성도뿐 아니라 서비스와 와인 페어링 부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빛의 마이 빅 응옥(Mai Bich Ngoc)은 함께 열린 미쉐린 특별상 시상에서 소믈리에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참빛그룹 측은 온빛이 요리뿐 아니라 와인 페어링, 음료 큐레이션, 고객 응대와 서비스 전문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참빛그룹은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을 비롯해 호텔, 골프, 리조트 등 다양한 글로벌 관광·레저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온빛의 미쉐린 1스타 수상은 참빛그룹이 베트남에서 쌓아온 프리미엄 호텔 운영 역량과 미식 콘텐츠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호성 그랜드 플라자 호텔 부회장은 "온빛의 미쉐린 1스타 수상은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이 추구해 온 프리미엄 미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하노이를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와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준혁 온빛 셰프는 "한국의 미식 정체성과 베트남의 풍부한 식재료가 조화롭게 만나는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미쉐린 1스타 수상을 계기로 온빛이 하노이를 대표하는 파인다이닝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미식 문화를 잇는 특별한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