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475560)는 국제 당원병 환우를 위해 제품화한 쿠키 3종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쿠키 3종은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원병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평소 섭취할 수 있는 음식과 간식이 제한적인 희귀 질환이다. 인구 10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혈당이 너무 낮아 저혈당 쇼크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각종 합병증 노출 위험도 크다. 환우와 가족 모두 식단 관리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당원병 환우 맞춤형 쿠키 3종은 강윤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환우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 보자는 강 교수의 제안을 받은 더본코리아는 1월부터 제품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환우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던 쿠키 레시피가 바탕이 됐다.
이번에 선보인 쿠키 3종은 피칸파이·에그타르트·아몬드튀일 등이다. 일반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당원병 환자 외에 일반 소비자도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 쿠키 제품을 빽다방 정식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본사 판매 수익 전액을 당원병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의료진과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많은 분들이 당원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