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젤코바와이너리의 '아이스와인 화이트'가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27일 젤코바와이너리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아이스와인 화이트는 국내 품종인 청수와 샤인머스캣을 블렌딩해 만든 화이트 아이스와인이다. 청수 품종이 지닌 깨끗한 산도와 균형감 위에 샤인머스캣 특유의 화사한 아로마가 더해져 풍부하면서 섬세한 향미를 완성했다.
아이스와인 화이트의 핵심은 무가당 저온 발효 방식에 있다. 설탕이나 별도의 당을 첨가하지 않고, 포도 과즙 자체의 당분만으로 발효를 진행한다.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하는 과정을 통해 포도 품종 고유의 아로마와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보존하며, 원료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낸다.
샤인머스캣의 청포도 향과 함께 망고와 리치를 연상시키는 열대과일 아로마가 풍부하게 펼쳐진다. 입안에서는 과일 본연의 부드러운 단맛과 산뜻한 산도가 균형을 이루며, 깔끔하고 여운 있는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농축된 과실의 풍미와 상쾌한 산미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디저트 와인 특유의 무거움 없이 가볍고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다.
젤코바와이너리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살린 와인과 증류주를 생산하는 상주 지역의 소규모 와이너리다. 40여년간 양조를 이어온 장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방식의 양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재배된 과일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국내 과실와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젤코바와이너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과실와인의 품질과 가능성을 더 넓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상주 지역 농산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와인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아이스와인 화이트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