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넷증류소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는 증류식 소주 '파주25'가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소주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2026'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2일 미음넷증류소에 따르면 '파주25'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재배한 쌀 100%를 원료로 만든 증류식 소주다. 은은한 열대 과일 향이 특징이며, 직접 제조한 누룩을 활용해 15℃ 이하 저온에서 장기 발효를 진행한다. 2회 이상의 상압 단식 증류와 6개월 이상의 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조선시대 전통 소주 제조기법을 기반으로 현대 양조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파주소주는 증류식소주의 대중화를 목표로 저도수와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현재 '파주25(알코올 도수 25도, 375㎖)'를 비롯해 '파주(알코올 도수 19도, 375㎖)', '파주25 미야코 블루 에디션(알코올 도수 25도, 5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파주시 프로축구단과 협업한 '파주26(알코올 도수26도, 375㎖)'을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미음넷증류소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설립된 신생 증류소로, 전통 제조법을 기반으로 향 중심의 증류주를 개발해왔다. 이번 수상은 설립 이후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충성 미음넷증류소 대표는 "전통 증류식소주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파주소주는 식당과 주점, 마트 등에서 대기업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권위있는 대회에서도 같은 기준에서 품질 평가를 받고 싶었다"라며 "이번 수상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증류식소주가 늘어나고, 품질 경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