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주조(Fukuda Shuzo Co., Ltd.)는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 사케 부문에서 제품 3종이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올해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60개 업체가 총 111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49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후쿠다 주조의 수상 제품은 '나가사키 비진 다이긴조', '후쿠미 야마다니시키 히이레', '후쿠미 우미나리' 등 3종이다. '나가사키 비진 다이긴조'는 알코올첨가 다이긴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화려한 긴조 향과 균형 잡힌 향미가 특징으로, 식전주용 사케로 꼽힌다. 2025년 국제 와인 챌린지(IWC)에서 골드 트로피를 받은 바 있다.
'후쿠미 야마다니시키 히이레'는 순미주 준마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맑고 투명한 맛과 깔끔하게 퍼지는 풍미를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과도한 단맛이나 강한 향보다는 균형감 있는 맛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후쿠미 우미나리'는 나마자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드라이하고 선명한 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식중주 성격의 사케다.
후쿠다 주조는 1688년 창업한 양조장으로,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시에 있다. 일본 본토 최서단 지역에 자리한 양조장으로, 바다와 맞닿은 지역 환경을 바탕으로 한 양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양조장은 지역의 물과 쌀, 해산물 문화와의 조화를 중시하며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