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양조 스타트업 '두들양조'는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홀씨10방토'다.

두들양조 '홀씨10방토'. /두들양조 제공

홀씨10방토는 경기도 수원의 특산 쌀 '정다미'를 주원료로 하고, 오븐에 구운 방울토마토를 부재료로 활용한 프리미엄 탁주다. 일반적인 과일 첨가 방식과 달리 원재료를 굽는 공정을 통해 방울토마토의 감칠맛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인위적인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방울토마토의 산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0도로 설계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했고, 식전주나 반주로 즐기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붉은 색감과 패키지 디자인은 젊은 소비층과 홈파티·선물용 수요를 겨냥했다.

두들양조는 '홀씨10방토'를 비롯해 '홀씨6', '홀씨12', '홀씨14', '홀씨15'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제품마다 고유의 스토리텔링과 맛의 설계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다솜 두들양조 대표는 "이름처럼 우리 술의 풍미가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와 새로운 양조 기법과 재료를 결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들양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외식 브랜드와의 페어링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과 계절 한정 라인업 출시도 추진하며 전통주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