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는 '진저고유53'로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증류주 40도 이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엔 260개 업체가 총 111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449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는 안동 생강을 기반으로 진액, 편강, 증류주 등을 생산하는 6차 산업 인증 기업이다. 특허 발효·증류 기술을 통해 생강의 산업적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 농업과 전통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제품 '진저고유53'은 특허 기반 생강 직발효 공법으로 생산된 증류주다. 도수는 53도다. 곡물이나 누룩을 사용하지 않고 생강만을 발효·증류해 원료 고유의 향을 극대화했다. 생강 특유의 향과 과일 향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안동반가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안동 생강을 활용한 진저 스피릿(100% 순수 생강 증류주)의 품질과 생강 직발효 기술의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하면서 케이(K) 프리미엄 스피릿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