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지난해 8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늘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약 1조58억원이다.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 창립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것이다.
맘스터치는 2019년 12월 PEF(사모펀드)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성장해 왔다. 2019년 대비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 3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늘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도 2019년(약 4억5000만원) 대비 35.3% 증가한 약 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재개장한 24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가맹점 평균 매출 신장률은 216%로 나타났다. 부산의 한 매장은 이전 개장을 통해 매출 신장률 582%를 기록하기도 했다.
맘스터치의 성장 이유로는 플랫폼 확대, 마케팅과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핵심 상권 내 전략 점포 개장 등이 꼽힌다. 2022년 비프버거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재까지 전국 1000여 개 가맹점에 비프패티 조리 설비(그릴 등)를 무상 지원해 비프버거 고객 수요도 새로 흡수했다. 2023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맘스피자는 기존 맘스터치 매장 내 숍앤숍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기준 214개까지 늘었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지난해 한 해만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직후인 지난해 3월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31.2% 증가하는 등 창립 이래 월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외에 핵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과 DT(드라이브 스루) 등 전략 출점을 확대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플랫폼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에 매진할 결과, 포스 매출 1조 돌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