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가 서울 양평동 부지를 약 2800억원에 롯데물산에 매각하며 재무건전성 제고에 나선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양평동 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롯데물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처분금액은 2805억원이며 처분예정일은 내년 7월8일이다. 해당 부지는 롯데칠성음료의 차량 정비 기지 및 영업소 등으로 활용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사회 논의를 거쳐 재무 건전성 제고와 미래성장 재원 확보 등을 목적으로 영등포구 양평동 부지에 대한 매각을 결정했다"며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유동성 확보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연결 기준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낮추고(2025년 기준 168%), 차입금도 8000억원 규모로(2025년 기준 1조5872억원) 줄이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