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은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급식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SC는 수산물 고갈을 방지하는 지속 가능 어업에 대한 국제표준 'MSC 인증'을 제정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다. 전 세계 어획량의 20% 이상이 MSC 인증 어업에서 생산되고, 2만개 이상의 수산 제품에 MSC 에코라벨이 표기돼 유통되고 있다. 국제연합(UN)은 MSC 데이터를 SDG 14(해양생태계 보호)등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식 측정 지표로 인정하고 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엔 서종석 MSC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 대표,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MSC 인증과 지속 가능한 수산물의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MSC 인증 급식 식재료의 공급 확대 및 사용 장려 ▲영양사 대상 MSC 인증 수산물 정보 제공 및 홍보 ▲급식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수산물 식습관 캠페인 사례 발굴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한 '지속 가능한 수산물 학교급식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은 "풀무원은 지속 가능한 식품 확대를 위해 수산물 분야에서도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가장 많이 접하는 학교급식 현장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수산물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