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만 오뚜기(007310) 대표이사는 26일 "올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가 부담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국내 시장 트렌드 대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오뚜기의 올해 비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 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신제품 확대와 국내외 영업 강화,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 주요 해외 식품 전시회 참가, 할랄 인증 기반 신시장 진출 등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다"고 작년 상황을 전했다.
이어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며 "국산 농산물 사용도 확대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협력, 사회 공헌 활동 등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